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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등 유독 로마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 것은 그만큼 로마의 전통과 역사가 깊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할 수 있다. 수많은 문화재와 유적지가 있는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 중 한 곳이다.
-관광지 정보
1.로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의 유적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원형 경기장. 베네치아 광장에서 포리 임페리알리 거리를 1km 정도 가면 거리가 끝나는 곳에 있다.
2.포로 로마노는 카파톨리노 언덕과 팔라티노 언덕 사이 저지대로 고대 로마의 생활 중심지였으며, 사법·정치·종교 등의 활동이 활발히 어루어진 곳이다. 원로원, 신전, 개선문 등 과거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고, 기둥이나 초석만 남아 있는 곳도 있다. 현재 무료로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
3.로마의 분수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수로 꼽히는 트레비 분수는 폴리 궁전의 벽면을 이용한 조각은 이 분수의 아름다운 배경이 되고 있는데, 바다의 신 넵튠이 트리톤이 조종하는 두 마리의 말을 타고 달려가는 모습은 박력이 넘친다.
4.스페인 광장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17세기 때 바티칸 주재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기 때문. 영화 <로마의 휴일>의 주 무대가 된 스페인 광장의 137계단을 올라가면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가 있으며, 광장의 중앙에는 건축가 베르니니의 부친이 바로크 양식으로 만든 <조각배 분수>가 있다.

*밀라노
-패션하면 밀라노가 떠오를 정도로 밀라노는 세계 패션의 중심지다. 밀라노 거리의 숍들에서는 세련된 감각의 의류와 패션 소품이 즐비하다. 거리를 다니다보면 심심치 않게 모델 같은 멋쟁이들을 만나는 것도 밀라노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다. 밀라노는 많은 문화유산과 패션 그리고 문화 공연에서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해왔다.
-관광지 정보
1.도시 중심부에 있는 두오모 광장과 인접한 흰 대리석의 대성당.당으로는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사원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135개의 뾰족한 첩탑과 3159개의 성자와 사도들의 조각군은 이 성당의 멋을 더해주고 있다. 날씨가 맑은 날 성당 옥상에 올라가면 하얀 눈이 덮인 알프스 산맥까지 볼 수 있다.
2.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
유리로 장식된 높은 돔 형의 천장과 모자이크로 장식된 바닥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통로 양쪽으로는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 부티크 등이 줄지어 있다.
3.소설 <다빈치 코드>에 나오는 불후의 명작 <최후의 만찬>이 바로 산타 마리아 델라 그라치에 교회.



*베네치아
-150여 운하와 400여 다리로 지탱되고 있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9~15세시에 지중해를 장악한 베네치아는 동·서양 문명의 합류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의 영화를 뒤로한 채,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산타 루치아 노랫가락을 들려준다. 베네치아는 영어로 베니스(Venice)로 불린다.
-관광지 정보
1.베네치아의 광장 중에서 ‘Piazza’라고 이름 붙인 유일한 광장인 산 마르코 광장. 일찍이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 격찬한 곳. 광장 주위로 하얀 대리석의 열주가 늘어서 있는데, 광장 동쪽으로 산 마르코 대사원을 비롯해 두칼레 궁전, 박물관 등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2.세계적으로 유명한 베네치아의 상징인 산 마르코 대사원은 828년 베네치아의 수호성인인 성 마르코의 유체를 모시기 위해 창건했다.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이 조화를 이룬 사원인 산 마르코 대사원, 내부에 금박과 보석으로 치장된 ‘황금의 제단’은 압권이다.
3.운하를 사이에 두고 두칼레 궁전과 감옥을 잇는 다리인 탄식의 다리. 대평의원회에서 재판을 받아 형을 선고받은 죄인들이 감옥으로 가는 이 다리를 건너면서 다리 창문으로 바깥 세계를 바라보며 탄식한데서 다리 이름이 유래했다. 다리를 건너면 죄수들의 낙서가 남아 있는 감옥이 나온다.

*피사
-피렌체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피사. 여행자들의 대부분이 ‘피사=피사의 사탑’이라고 할 만큼 사탑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일반적인 건축 상식을 깨고 해마다 조금씩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은 ‘세계7대 불가사의’에 선정될 만큼 신비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비록 지금은 사탑을 보호하기 위해 기울어지는 것을 인위적으로 멈춰놓았지만, 오늘도 많은 여행자가 피사의 사탑을 보기 위해 피사를 찾는다.
-관광지 정보
1.피사의 사탑 바로 옆 푸른 잔디 위에 웅장하게 서 있는 두오모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정면이 4단의 기둥으로 장식되어 있는 아름다운 대성당이다.
2.피사의 사탑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흰 대리석으로 만든 8층 건물이다. 사라센 제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었다. 탑의 높이는 북쪽 55.2m, 남쪽 54.5m이며 남쪽으로 4.5도 기울어 있다. 1.5m정도 기울어진 상태로 완공이 되었는데 그 후 매년 1mm씩 기울어 지금은 자유 입장을 금지하고 단체투어만 입장시키고 있다.
*피렌체
-천재 또는 미치광이로 불리며 <천지창조>로 알려진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와 최후의 심판, 피에타 등 인류가 남긴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낸 미켈란젤로가 태어난 곳은 피렌체에서 가까운 카프레세이다. 그래서인지 피렌체에서는 도시 규모에 비해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수준급의 회화와 조각, 건축물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관광지 정보
1.두오모는 이탈리아의 대성당을 의미한다. 이탈리아에는 지역마다 두오모가 있는데 특히 유명한 것은 피렌체와 밀라노의 두오모,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라 불리는 피렌체의 두오모는 고딕식 첨탑으로 위압적인 밀라노의 그것과는 달리 둥근 지붕이 있는 푸근하고 친근한 모습의 르네상스 양식의 성당으로 ‘꽃의 성모 교회’라고도 한다.
2.르네상스 회화를 모아놓은 곳으로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세계 제일인 우피치 미술관. 워낙 관람객이 많아 몇 십 명 단위로 입장을 허용하니 관람하려면 일찍 가는 것이 좋다.

*친퀘테레
-친퀘테레는 몬테로소, 베르나차, 코르닐랴, 마나롤라, 리오마조레의 다섯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가 절벽에 떨어질 듯 세운 마을이기 때문에 바다와 절벽 그리고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에서 만나는 풍경과 골목골목에서 느낄 수 있는 푸근한 정경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기차를 두고 굳이 5시간이 넘는 먼 길을 걷게 하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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